9월 10일 개봉하는 영화 전력질주는 대한민국 육상 실화에서 출발한 청춘 스포츠 드라마입니다. 하석진의 복귀와 트와이스 다현의 첫 연기 도전으로도 주목받고 있어요. 감동과 몰입감을 동시에 전하는 이유를 소개합니다.
2025년 9월, 조용하지만 묵직한 감동을 전할 영화 한 편이 관객을 찾아옵니다.
바로 대한민국 육상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 전력질주>예요.
처음 이 영화의 제목을 들었을 때는 단순한 스포츠 영화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알고 보면 이 안에는 좌절과 재기, 청춘과 성장,
그리고 0.02초라는 숫자에 담긴 인생의 무게까지 담겨 있어요.
특히 배우 하석진의 9년 만의 복귀와 트와이스 다현의 첫 영화 연기 도전이 더해지면서, 많은 팬들과 영화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죠.
이번 글에서는 영화 <전력질주>에 담긴 실화 이야기부터 등장인물, 줄거리, 관람 포인트까지 영화관 가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정보들을 정리해봤어요. 스포츠와 청춘, 그리고 감동이 함께하는 실화 영화가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꼭 끝까지 읽어보세요 😊
기본 정보
- 제목: 전력질주 (Run To You)
- 감독: 이승훈
- 출연: 하석진, 이신영, 다현, 윤서빈, 한시아, 이순원
- 장르: 드라마, 스포츠, 청춘, 코미디
- 개봉일: 2025년 9월 10일
- 관람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 러닝타임: 97분
- 제작 및 배급: 헤이데이프로덕션, 레드아이스 엔터테인먼트, 삼백상회
줄거리
대한민국 100m 최고 기록 10초 07, 세계선수권 기준 기록 10초 05.
단 0.02초 차이로 세계무대 진출이 좌절된 강구영은 부상과 개인사로 깊은 나락을 경험합니다. 주변의 시선은 차갑고, 실패라는 낙인은 그를 짓눌러요.
그러던 어느 날, 강승열이라는 한 청춘이 등장합니다.
그는 원래 축구선수였지만 사정상 그만두고 방황하던 중, 우연히 운동장을 달리는 임지은을 보고 그녀를 따라 트랙에 들어섭니다.
달리기를 통해 자유로움과 열정을 발견한 승열은 점차 진정한 스프린터로 성장해가고, 구영과 함께 트랙 위에서 ‘새로운 출발선’에 서게 됩니다.
두 사람은 각자의 방식으로 달리며,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질주를 시작하죠.
등장인물
이야기의 중심에는 두 명의 러너가 있어요.
한 명은 과거의 영광과 상처를 안고 다시 출발선에 서는 강구영, 또 다른 한 명은 우연한 계기로 트랙에 들어서 새로운 삶을 발견하는 강승열이에요.
강구영 (하석진)
‘강구영’은 30년 동안 깨지지 않던 한국 육상 100m 기록을 갈아치운 레전드 스프린터입니다.
하지만 전성기가 지나고 10년이 흐른 지금, 그는 더 이상 달리는 것이 즐겁지 않고, 과거의 선택과 길을 후회하며 스스로를 ‘실패자’라 여깁니다. 강구영은 단순한 스포츠 영웅이 아니라, 성공 이후 찾아온 공허함과 자기 회의 속에서 다시 트랙에 서는 용기의 아이콘이죠.
실제 인물인 김국영 선수의 삶에서 모티브를 얻은 만큼, 스틸컷에서도 절제된 감정과 고뇌가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강승열 (이신영)
‘강승열’은 이신영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연기와 잘 어울리는 캐릭터예요.
원래 축구를 하던 그는 어느 날 운동장을 달리는 지은을 보고 트랙에 첫발을 디딥니다. 그리고 의외로 자신이 ‘달리는 것’을 진심으로 좋아한다는 걸 깨닫게 되죠.
열정과 직진 매력을 모두 갖춘 승열은 늘 “Prove your crazy mind.”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다닙니다.
이는 마치 자신에게 끊임없이 증명하듯 질주하는 그의 성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치예요.
임지은 (다현)
임지은은 ‘러너’로서의 본질을 상징하는 인물이에요. 달릴 때 심장 박동을 느끼는 그 짜릿한 감정을 사랑하는 그녀는, 달리기의 기쁨을 진심으로 즐기는 사람입니다.
다현이 맡은 이 역할은 영화 속에서 단순한 로맨스 대상이 아닌, 강승열이 새로운 삶의 방식을 깨닫게 만드는 중요한 ‘감정의 방향타’로 작용해요.
특별출연으로 등장하는 성인 지은(김규선)은 시간이 흐른 후의 감정 변화를 또 다른 깊이로 보여줄 예정이에요.
장근재 (윤서빈)
장근재는 “한국에서 제일 빠른 사람”이 되고 싶은 열망 하나로 트랙에 뛰어든 유망주입니다.
그는 100m에서 9초대 진입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목표로 하고 있죠.
그의 스토리는 단순한 기록 싸움이 아니라, 야망과 실력, 그리고 성장의 과정을 함께 담고 있어요.
특별출연으로 등장하는 성인 근재(최다니엘)는 ‘스프린터의 미래’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는지를 보여주는 열쇠 같은 존재랍니다.
박준수 (이순원)
강구영의 코치이자 정신적인 지주 같은 존재, 박준수는 단순한 조력자 그 이상이에요.
강구영의 과거와 현재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인물로, 때로는 냉정하게, 때로는 안타까운 눈빛으로 그를 바라봅니다.
강구영을 향한 진심 어린 응원과 코치로서의 책임 사이에서, 그는 인간적인 갈등과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됩니다.
관전 포인트
1. 실화 기반 영화의 리얼함
영화 <전력질주>는 실존하는 김국영 선수의 기록을 모티브로 만들었어요. 현실에서의 작은 숫자 차이가 얼마나 큰 의미를 가지는지, 스포츠 외의 감동으로도 느낄 수 있습니다.
2. 하석진의 깊은 내면 연기
9년 만의 영화 복귀작에서 하석진은 철저한 육상 훈련을 소화하며 캐릭터 몰입도를 높였어요. 실패자를 연기하는 데서 오는 무게감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3. 다현의 스크린 데뷔
아이돌이 아닌 ‘연기자 다현’으로서 첫 도전에 나선 만큼, 신선한 얼굴과 감정 연기가 궁금해지는 대목이에요. 영화 속 청춘 감성과 잘 어우러질 것 같아요.
4. 스포츠 + 청춘 + 성장 스토리
이 영화는 단순히 기록 싸움만 그리지 않아요. 좌절 후 다시 시작하는 용기, 누군가에게 자극을 받는 변화, 그리고 자신과의 경쟁이라는 메시지를 따뜻하게 담아냅니다.
5. 청춘 로맨스의 감성 터치
임지은과 강승열의 관계는 영화 전반에 로맨틱한 감성을 더해줘요. 무겁지 않으면서도 흐름을 부드럽게 만드는 역할을 해냅니다.
마무리
<전력질주>는 단순한 스포츠 실화 영화가 아닙니다.
삶에서 가장 힘든 시기를 지나 다시 도전하는 용기, 누군가의 진심을 통해 스스로를 발견해가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이에요.
달리는 것보다 중요한 건, 다시 출발선에 설 수 있는 용기라는 메시지를 조용하지만 강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9월, 감동적인 청춘 드라마 한 편 보고 싶다면 이 영화 꼭 기억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