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TVING 단편드라마 ‘화자의 스칼렛’, 10월 3일 첫 방송. 오나라·김시은 모녀의 재회와 애틋한 감동, 입양과 가족의 의미를 담은 휴먼스토리.
2025년 가을, tvN과 TVING이 또 하나의 특별한 단편 드라마를 선보인다. 이름하여 ‘화자의 스칼렛’. 이 작품은 단순한 휴먼드라마를 넘어, 사회적으로도 깊은 울림을 전할 수 있는 입양과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다.
그동안 O’PENing 시리즈는 짧지만 강렬한 메시지와 독창적인 서사를 통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두 번째 작품 역시 단편이라는 형식적 한계를 뛰어넘어, 삶과 가족의 본질적 의미를 묻는 질문을 던진다.
특히 오나라와 김시은이라는 두 배우가 보여줄 애틋한 모녀 연기는, 단순히 한 회차의 감동을 넘어 오랫동안 마음에 남을 휴먼 스토리로 완성될 예정이다.
기본정보
- 작품명: 화자의 스칼렛
- 프로젝트: O’PENing 2025 (오프닝 시리즈 두 번째 작품)
- 편성 채널: tvN, TVING
- 첫 방영일: 2025년 10월 3일
- 출연진: 오나라, 김시은
- 장르: 단편 드라마 / 가족 / 감성 휴먼드라마
- 특징: 단편 드라마 큐레이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된 작품
줄거리
드라마는 한 평범한 여인 오화자(오나라)의 삶에서 시작된다. 그는 10년째 시장에서 국숫집을 운영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겉으로 보기에는 소박하고 단단한 일상 같지만, 그녀의 마음 속에는 결코 지워지지 않는 그리움이 자리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태어나자마자 떠나보낼 수밖에 없었던 딸에 대한 미련과 후회다.
화자는 낳자마자 단 한 번도 품에 안아보지 못한 딸을 미국으로 입양 보냈다. 이후 그녀는 매일같이 국숫집을 지키며 손님을 맞이하면서도, 마음 한편에는 ‘언젠가 딸이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놓지 못한다.
세월이 흘러, 마침내 그 순간이 찾아온다. 자신을 스칼렛(김시은)이라 부르는 젊은 여성이 화자의 앞에 나타난 것이다. 이름 없는 아이로 태어나 미국에서 자라난 그녀는, 자신을 사랑해줄 단 한 사람을 찾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온다. 바로, 친엄마 화자를 만나기 위해서다.
엄마와 딸, 하지만 서로를 너무 오랫동안 알지 못했던 두 사람. 이들의 재회는 단순한 만남을 넘어, 서로에게 상처이자 치유가 되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등장인물
오화자 (오나라 분)
- 시장에서 국숫집을 운영하는 평범한 여성.
- 낳자마자 딸을 입양 보내야 했던 과거의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 현실은 단단하지만, 내면은 애틋한 그리움과 후회로 가득 차 있다.
- 딸과의 재회는 그녀에게 새로운 삶의 전환점이 된다.
스칼렛 / 진아 (김시은 분)
- 태어나자마자 이름조차 없이 미국으로 입양된 인물.
- 스스로를 ‘스칼렛’이라 이름 붙이고 성장한다.
- 어디에도 자신이 속할 곳이 없었던 그녀는 결국 한국으로 돌아와 친엄마를 찾는다.
- 엄마와의 만남을 통해 처음으로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경험한다.
관전포인트
- 모녀 재회의 드라마틱한 서사
오화자와 스칼렛의 재회는 단순한 가족극을 넘어, ‘내가 속할 곳은 어디인가?’라는 보편적 질문을 던진다. - 입양이라는 사회적 화두
한국 사회에서 여전히 중요한 이슈인 입양 문제를 감성적으로 풀어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성찰을 이끌어낸다. -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
오나라 특유의 따뜻하면서도 애잔한 감정 연기, 김시은의 신선하면서도 섬세한 표현력이 시너지를 발휘한다. - 단편 드라마의 장점
짧은 러닝타임 속에서도 밀도 높은 이야기를 담아내며, 여운과 감동을 압축적으로 전달한다. - O’PENing 프로젝트의 의미
신인 작가와 감독, 다양한 배우들이 모여 참신한 드라마를 선보이는 tvN 단편 드라마 시리즈의 전통을 이어간다.
제작 배경 및 의의
‘화자의 스칼렛’은 tvN의 O’PENing 프로젝트 일환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이 프로젝트는 매년 다양한 신진 작가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단편 드라마로 구현하는 장을 마련한다.
특히 이번 작품은 가족과 입양, 모녀의 서사를 중심으로 다루며, 단순한 오락적 콘텐츠가 아닌 사회적 메시지를 함께 담고 있다. 시청자들은 드라마를 통해 웃음과 감동은 물론, 삶의 의미와 가족의 본질적 가치를 다시금 생각하게 될 것이다.
마지막 정리
단편 드라마 ‘화자의 스칼렛’은 단 한 번의 방영으로 끝나지만, 시청자들에게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 작품이 될 것이다. 오나라와 김시은이 만들어낼 애틋한 모녀의 이야기는, 누구에게나 ‘가족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공감을 자극한다.
2025년 10월 3일, tvN과 TVING에서 공개되는 이 특별한 단편 드라마는, 짧지만 강렬한 울림으로 가을 드라마 팬들의 기억에 깊이 새겨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