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 김유정·김영대 주연, 공개일 줄거리 관전포인트 총정리

2025년 11월 6일 첫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친애하는 X’는 김유정과 김영대가 주연을 맡은 파멸 멜로 서스펜스입니다. 스틸컷과 줄거리, 인물 정보까지 전격 공개합니다.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 김유정·김영대, 그리고 파멸의 시작

오는 2025년 11월 6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가 드디어 첫 베일을 벗습니다. 김유정과 김영대, 두 배우가 그려낼 파멸과 구원의 러브스토리는 공개 전부터 대중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은 티빙과 ‘스위트홈’,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등을 연출한 이응복 감독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비주얼과 서스펜스의 완성도를 동시에 예고하고 있습니다.

기본 정보

드라마 제목: 친애하는 X
장르: 범죄, 멜로, 스릴러, 피카레스크,느와르,서스펜스
공개일: 2025년 11월 6일 (목) 오후 6시
공개 형식: 티빙 오리지널, 1~4회 동시 공개
공개 회차 : 12부작
연출: 이응복, 박소현
극본: 최자원, 반지운 (원작 웹툰 작가)
원작: 반지운의 네이버 웹툰 <친애하는 X>
등급: 19세 청소년 관람불가
출연: 김유정, 김영대,김도훈,이열음 外

친애하는 X

국내 최고의 여배우 '백아진'의 몰락,그리고 그 뒤에 숨겨진 그녀의 두 얼굴네이버웹툰 최강자전 18년 대표작.

m.comic.naver.com

기획의도

“사랑은 구원일까, 파멸일까?”

드라마 〈친애하는 X〉는 아름다운 얼굴 뒤에 잔혹한 진실을 감춘 한 여자와, 그녀에게 파멸당하고도 끝끝내 곁을 지키는 한 남자의 비틀린 관계를 통해, 사랑이라는 감정의 양면성을 날카롭게 들여다보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누군가의 생존 수단이 되었던 ‘가면’이 어떻게 또 다른 누군가의 ‘지옥’이 되는지를 냉정하게 그려냅니다.

동시에, 그 안에서조차 사람들은 여전히 사랑을 갈구하고, 구원을 믿으며, 끝끝내 서로를 파괴하고야 마는

아이러니한 본성을 탐구합니다.

특히 극 중 백아진은 생존을 위해 타인의 시선에 자신을 팔았고,

윤준서는 그런 그녀를 지켜주고자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준 인물입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붙잡는 동시에 끝없이 망가뜨리는 관계를 통해,

“이 관계가 진짜 사랑이었는가?”, 혹은 “우리는 타인을 구원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시청자에게 던집니다.

〈친애하는 X〉는 단순한 멜로 드라마가 아닙니다.
이 작품은 감정의 끝, 관계의 파열, 선택의 대가에 대한 심리 서스펜스이자 파멸적 멜로입니다.

줄거리 소개

‘친애하는 X’는 살아남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과, 그녀를 구원하고자 스스로 지옥을 택한 남자 윤준서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파멸 멜로 서스펜스입니다.

백아진은 지옥 같은 과거를 딛고 톱스타로 올라서지만, 그 이면에는 수많은 ‘X’들의 상처와 파멸이 존재합니다.

윤준서는 그런 그녀를 뒤에서 묵묵히 지켜보며, 구원이라 믿은 사랑에 점점 빠져들게 됩니다.

그러나 이들의 관계는 점차 치명적인 균열로 향해갑니다.

등장인물 소개

백아진 (김유정 분)

“세상은 나를 버렸고, 나는 살아남기로 했다.”
겉보기엔 착하고 예쁘고 공부까지 잘하는 완벽한 모범생. 하지만 그 이면에는 지독한 생존 본능이 숨겨져 있다.
폭력적인 어머니와 무책임한 아버지 밑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어머니가 사망한 후엔 자신을 돈으로 팔려는 아버지와 새엄마까지 상대하며 버텼다.
사람과 상황을 이용하는 능력은 생존을 위한 전략이 되었고, 배우라는 직업은 복수와 위장의 도구가 되었다.
겉으론 빛나지만 안으로는 끊임없이 붕괴하는 여자. 그녀가 만든 무대 위의 가면은 점점 현실을 잠식해간다.

윤준서 (김영대 분)

“나는 언제나 네 편이야. 그게 나를 망가뜨리더라도.”
아진의 아버지가 그녀를 데려간 새집에서 처음 만난 소년.
겉으론 조용하고 온화하지만, 속에는 죄책감과 집착이 얽힌 복잡한 감정이 자리하고 있다.
어릴 적 어머니에게 학대당하는 아진을 보며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는 후회가 그의 인생을 지배했다.
유산은 그의 몫이지만, 자신에게 없는 결핍과 아픔을 공유한 아진만큼은 절대 놓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어떤 희생도 불사하는 인물. 구원이 사랑인지, 사랑이 파멸인지 경계가 무너지는 순간에도 아진 곁을 떠나지 않는다.

김재오 (김도훈)

“내가 널 지켜. 언제나 그랬고, 앞으로도 그래.”
아진의 학교 시절부터 그녀의 유일한 그림자이자 충복 같은 존재.
가정폭력에 시달리며 살아온 그는 학교에서 돈을 모으는 아진을 도우며 자연스레 그녀의 세계에 들어선다.
동생을 위해 도망치기보다 폭력에 맞서 싸우기를 택한 인물.
아진의 세계를 지키기 위해 물러서지 않지만, 그 충성심이 진심인지, 사랑인지, 아니면 집착인지조차 스스로도 알 수 없다.
무엇이든 대신 감당하며 조용히 존재감을 드러내는 인물.

임레나 (이열음 분)

“나 말고 왜 하필 걘데?”
감정에 솔직하고, 질투심이 많고, 눈치가 빠르지 않다.
허인강의 전 여자친구로, 그를 다시 만나고 싶어하며 매달리는 인물.
아진이 허인강과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분노하며, 이를 언론을 통해 저격하는 등 파국을 부른다.
자신도 모르게 백아진의 ‘X’가 되어버린 존재.
심성희의 연예인 버전으로 불릴 만큼 허영심과 질투가 강하지만, 진심을 내보일 줄 아는 면모도 있는 복합적인 캐릭터.

공개된 스틸컷으로 보는 관계의 변화

공개된 스틸컷에는 두 사람의 학창시절과 현재의 모습이 교차되며, 이들의 복잡한 감정을 암시합니다.

젖은 상태로 교실을 나서는 백아진과 그녀를 감싸는 윤준서, 톱스타가 되어 돌아온 아진이 윤준서의 품에 기대는 장면 등은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비극적인 긴장감을 자아냅니다.

김유정은 “김영대는 윤준서 그 자체였다”고 밝히며, 김영대 또한 “김유정은 연기 내내 실제로 백아진처럼 느껴졌다”며

서로에 대한 깊은 몰입을 언급했습니다.

관전 포인트

김유정·김영대의 케미
배우들이 서로의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해 생동감 넘치는 연기를 예고합니다.
이응복 감독의 첫 티빙 연출작
‘도깨비’부터 ‘스위트홈’까지 다수의 흥행작을 만들어낸 이응복 감독의 첫 OTT 도전이자, 감각적인 연출이 기대됩니다.
웹툰 원작 기반의 고밀도 스토리
원작 웹툰의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이야기. 시청자들은 원작의 감성을 그대로 옮겨온 드라마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파멸 멜로 서스펜스라는 새로운 장르 조합
사랑과 복수, 구원과 파괴가 동시에 담긴 장르적 매력은 또 하나의 인생작을 예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