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출연진·줄거리·OTT·등장인물관계도 정보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가 오는 2025년 10월 31일 첫 방송됩니다.
강태오와 김세정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웃음을 잃은 세자와 기억을 잃은 부보상이 영혼이 뒤바뀌는 판타지 로맨스 사극으로, 역지사지(易地思之)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해 사랑과 권력, 운명의 아이러니를 그립니다.
총 14부작 + 스페셜 1부작 구성으로 웨이브(Wavve)에서 동시 공개되며, MBC 전작 〈달까지 가자〉의 후속작으로 방영됩니다.

기획의도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사람의 운명은 그 마음을 바꾸는 순간 달라진다’는 메시지를 담은 판타지 로맨스 사극입니다.

권력의 소용돌이 속에서 감정을 잃은 세자와, 기억을 잃고 세상을 떠도는 부보상 여인이 서로의 몸을 바꾸게 되면서 벌어지는 역지사지(易地思之) 이야기입니다.

 

드라마는 신분과 성격이 완전히 다른 두 사람이 서로의 삶을 경험하며 변화해 가는 과정을 그리며,
권력 다툼·사랑·복수·정체성이라는 고전적 사극의 요소에 현대적인 감정선을 더했습니다.

 

기본정보

• 드라마명: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 방송사: MBC
• 편성: 금·토 밤 9시 50분
• 첫 방송일: 2025년 10월 31일
• 연출: 이동현 (〈닥터 로이어〉 공동연출, 〈우리, 집〉 연출)
• 극본: 조승희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경우의 수〉)
•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 회차: 총 14부작 + 스페셜 1부작
• OTT: 웨이브(Wavve) 독점 동시 공개

 

줄거리

대리청정을 맡고 있는 세자 이강(강태오) 은 조선의 권세 속에서 방탕하게 살아가는 듯 보이지만,
사실은 궐 내 세력 다툼으로 인해 사랑하는 빈궁을 잃은 상처를 안고 있습니다.

그는 웃음을 잃은 채 권력의 그늘 아래 살아가며, 언젠가 복수의 때를 기다립니다.

한편, 기억 일부를 잃은 채 떠돌이 장사꾼으로 살아가는 박달이(김세정) 는 능청스럽고 생활력 강한 부보상입니다.

장사의 수완은 뛰어나지만 자신이 왜 기억을 잃었는지, 왜 한양을 피해야 하는지 모른 채 살아갑니다.

 

어느 날, 운명처럼 두 사람은 서로의 몸이 바뀌는 ‘영혼 체인지’ 사건을 겪게 되고,
세자는 상인으로, 상인은 왕세자로 살아야 하는 혼란스러운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신분의 벽을 넘어서는 두 사람의 인연은 사랑으로 발전하지만,
그 사랑의 끝에는 왕실을 뒤흔드는 비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등장인물 소개

.

● 이강 (강태오)

대리청정을 맡은 조선의 세자.

겉보기에는 방탕하고 제멋대로인 망나니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궁중 암투 속에서 사랑하는 이를 잃은 깊은 상처를 지닌 인물입니다.
빈궁의 죽음 이후 웃음을 잃고 살아가던 중, 자신과 똑같은 얼굴의 부보상 박달이를 만나며 삶이 뒤바뀝니다.

 

 

● 박달이 (김세정)

기억 일부를 잃은 부보상(봇짐장수).

장사 수완이 뛰어나고 구수한 사투리를 구사하는 억척스러운 인물입니다.
이강과 영혼이 바뀌는 사건을 겪으며 자신의 출생의 비밀과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가게 됩니다.
빈궁과 똑같은 얼굴을 가진 그녀의 존재는 궁중에 큰 파란을 불러옵니다.

 

● 이운 / 제운대군 (이신영)

이강의 사촌동생이자 폐위된 비운의 왕자.

권력 다툼에 무관심했으나, 사랑하는 여인을 지키기 위해 운명에 맞서게 됩니다.
겉으로는 냉정하지만 속으로는 뜨거운 감정을 숨긴 인물입니다.

 

 

● 김우희 (홍수주)

좌의정 김한철의 외동딸.

조선에서 가장 아름답고 총명한 여인이지만, 가문의 욕망에 이용당하며 자유를 잃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삶을 위해 왕실과 맞서며, 사랑과 권력 사이에서 갈등하게 됩니다.

 

● 김한철 (진구)

조선의 좌의정이자 실질적인 권력자.

냉정한 정치가이자 냉혹한 아버지로, 조선을 자신의 손에 넣으려는 야심을 품고 있습니다.
딸 김우희조차 권력의 도구로 삼는 비정한 인물입니다.

 

 

● 이희 (김남희)

조선의 현왕이자 이강의 아버지.

좌의정의 꼭두각시로 살아가는 무능한 군주.
스스로의 선택이 아닌, 정치의 희생양으로 왕좌에 오른 인물입니다.

● 오신원 (권주석)

익위사 좌익위로, 세자의 충직한 무사이자 조선 최고의 신검.

이강의 소꿉친구로, 세자와 나라를 동시에 지키는 기사입니다.

 

● 박홍난 (박아인)

박달이의 고모이자 상단의 행수.

한때 한성 최고의 기녀였으나, 모든 것을 잃고 상단을 운영하며 달이를 지킵니다.
그녀는 달이의 출생에 관한 진실을 알고 있습니다.

 

● 대왕대비 한씨 (남기애)

왕실 최고 어른이자 과거 권력의 중심 인물.

한때 절대 권세를 누렸으나 아들과 손자를 잃은 뒤에도 권력의 미련을 버리지 못한 여인입니다.

 

그 외에도 병조판서 홍로(양기원), 이조판서 자경(김중기), 도승지(지일주), 허영감(최덕문) 등이 등장하여
궁중 정치와 인간 관계의 긴장감을 더합니다.

인물 관계도

• 이강 ↔ 박달이: 몸이 뒤바뀐 세자와 부보상. 운명적인 인연이자 서로의 구원자.
• 이강 ↔ 김우희: 궁중의 첫사랑이자 과거의 상처.
• 이운 ↔ 김우희: 신분을 초월한 비극적 로맨스.
• 김한철 ↔ 이강: 권력 다툼의 중심에서 대립하는 세대의 축.
• 박홍난 ↔ 박달이: 비밀을 감춘 보호자와 피보호자 관계.

관전 포인트

1. 영혼 체인지 로맨스의 신선함
   • 세자와 부보상이 서로의 몸을 바꾸며 신분과 감정의 경계를 허무는 전개가 핵심입니다.
2. 강태오의 복귀작
   • 군 제대 이후 첫 사극 복귀작으로, 다시 한번 ‘조선로코 녹두전’ 이후의 매력을 선보입니다.
3. 김세정의 사극 첫 도전
   •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생활력 강한 캐릭터가 부보상 역에 완벽히 맞아떨어집니다.
4. 판타지와 정치 서사의 절묘한 조화
   • 사랑, 복수, 권력, 기억이라는 테마가 한데 어우러져 완성도 높은 서사로 그려집니다.
5. 후속작 ‘달까지 가자’와의 연계
   • 전작과 세계관은 다르지만, 동일 제작진의 감성적 연출이 이어지며 감정선을 유사하게 이어갑니다.

OTT 및 후속작 정보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MBC 금토드라마로 방송과 동시에 웨이브(Wavve) 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국내 방영 후 약 일주일 내 해외 OTT 플랫폼을 통해 동시 공개될 예정입니다.

 

후속작은 아직 미정이며, MBC는 “판타지 로맨스 장르의 후속 라인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끝으로..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사극의 전통미와 현대적 감성을 결합한 신개념 판타지 로맨스입니다.

강태오와 김세정의 호흡, 그리고 영혼이 뒤바뀐 두 인물의 관계 변화가 만들어낼 케미가 관전의 핵심입니다.

왕실의 음모, 사랑의 비극, 기억의 비밀이 교차하는 서사 속에서 MBC 금토극의 부활을 예고하는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10월 31일(금) 밤 9시50분 첫방송 !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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